음식

여서동 피자는 역시 뽕뜨락인가

띠아모T 2017. 6. 13. 14:04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피자인데
아이러니하게 피자에 돈 많이 쓰는 건 싫어한다
거지근성이 뼛속까지 박혀있다.

예전부터 난타5000 피자를 많이 사먹었는데
난타 망하고 나서 여서동에 피자 시켜 먹기가 애매하다.

사실 피자는 도미노가 가장 맛있긴 하지만
자주 시켜 먹는 관계로 가격이 너무 비싸면 부담된다.
그래서 도미노는 한달에 한 번정도?
큰맘먹고 시킬 때가 많다. ㅋㅋ 눈물나네..

그러다가 차선책으로 찾은게 뽕뜨락피자.
많이 비싸지도 않으면서 맛도 적당히 있다.
여서동 피자 중 최근에는 가장 많이 먹고 있는 거같다.

피자헛 더 맛있긴 한데 피자헛이나 미피는 시켜 먹기는 좀 그렇고, 매장에 가서 먹을 때가 더 나은거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서동 피자헛은 없지.
미피만 있다. 그래서 시켜 먹는 여서동피자는 뽕뜨락으로...

이번에 시켜 먹은 건 '토핑들의 수다'라는 이름이었는데 확실히 기본 피자보다는 토핑이 좀 많은거 같다.
피자는 역시나 토핑 맛이지.

맨날 싸구려 피자만 먹다가 토핑 조금 더 들 어 간 피자를 먹으니까 왠지 새롭다.

뽕뜨락피자가 쌀도우로 유명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아래쪽에 보니 조금 푸르딩딩한 느낌이 난다.

그런데 이게 쌀도우랑 무슨 상관이지?
설마 곰팡이?
먹고 나서 배는 안 아프다.
이상한건 아닌 듯..

오랜만에 라지 한 판 다먹었네 ㅋㅋㅋㅋ
아 배불러